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경제 일반지역

프랜차이즈 매장 30만 개 첫 돌파···종사자 수 100만 명 넘어

지난 2023년 전국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처음으로 30만 개를 넘고, 종사자 수도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가맹점 수는 30만 1천 개로 한 해 전보다 5.2% 늘었습니다.

가맹점 수가 30만 개를 넘은 건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편의점이 5만 5천 개(18.2%)로 가장 많았고 한식(5만 개, 16.6%), 커피·비알코올 음료 등(3만 2천 개, 10.7%)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맹점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101만 2천 명으로 한 해 전보다 7.4% 늘었습니다.

한식(24.8천 명, 17.2%), 생맥주・기타 주점(5.1천 명, 17.0%), 외국식(6.9천 명, 12.4%)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 수리(-2.1천 명, -7.6%), 문구점(-0.2천 명, -4.1%) 등은 감소했습니다.

성별 종사자 비중은 여성 60.4%, 남성 39.6%였습니다.

여성 종사자 비중은 제과점(78.8%), 커피·비알코올 음료(78.3%), 두발미용 (77.2%), 의약품(74.7%) 순이었고, 남성 종사자 비중은 자동차 수리(84.6%), 안경·렌즈(67.8%) 순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108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습니다.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5.6%)이 가장 컸고 한식(16.2%), 치킨전문점(7.5%) 등 순이었습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 742만 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고, 가맹점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3억 6,092만 원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수는 경기도가 8만 493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5만 424개), 경남(2만 157개), 부산(1만 9,073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대구에서는 프랜차이즈 1만 3,349개 매장에 종사자 4만 3,314명이 일하고 있고 매출은 4조 3,1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1만 4,731개 매장에 4만 1,635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매출은 4조 5,31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건협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