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대구시의원은 "대구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시에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하 의원은 11월 28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에서 향토 백화점 시대가 저문 뒤 2022년 대형 유통업체 8개의 매출은 3조 4,000억 원에 달하지만 지역 금융기관 정기예금은 과거보다 감소한 713억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에 2개 점포를 가진 '코스트코'는 지역 기여도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구로 본사를 옮긴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기업과 계약맺은 금액이 너무 적다"면서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시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