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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번에도 무산···"거대 정당의 과욕?"

지방선거의 기초의원 선거구를 정하는 원포인트 대구시의회가 27일 열렸는데요.

이번에도 대구에서는 거대 정당 중심의 정치 폐해를 막기 위해 도입하고자 했던 중대선거구제 도입은 시범실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거구 쪼개기로 무산이 되고 말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의원 "한 석이라도 다른 당 주기 싫은 다수당 횡포입니다. 기초의회를 특정당 전리품으로 여기는 겁니다." 하며 중대선거구 도입을 주장했어요.

허허, 99개 가진 자가 하나를 더 가져 100개를 채우려 한다더니, 그 말이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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