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10월 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주 천북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기물 10여 톤과 공장 벽면을 태우고 1시간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주 외동읍에 있는 금속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자동차 외판 금속 부품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었고 2개 업체 건물 3개 동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