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알 수 있는 모의평가가 9월 4일 실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본 수능과 같이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는데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어떻게 출제될지 관심거리입니다.
9월 모의평가에는 대학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에 뛰어든 학생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이른바 N수생이 많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소위 '킬러 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됩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간접 방식은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중요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변형해 재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연계율 자체는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