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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 KS 1승 3패, 벼랑 끝에서 광주로 온 삼성라이온즈···현재 상황은?

◀ 앵 커 ▶
가을야구의 절정,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이 10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삼성라이온즈는 한 경기만 내줘도 시리즈를 마무리할 지경에 놓였는데요.

현재 상황, 광주 현지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석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입니다.

삼성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가 진행 중인데요.

벼랑 끝에서 AGAIN 2013을 꿈꾸는 삼성과 홈에서 우승을 노리는 KIA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5차전, 기선제압은 삼성이었습니다.

1회초, 2차전 호투를 보였던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삼성은 디아즈의 투런 홈런과 김영웅의 한국시리즈 통산 10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더해 3-0으로 앞서갑니다.

이어진 1회말 선발 이승현이 다소 흔들리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만났지만, 1실점으로 막아냅니다.

초반 분위기의 분수령은 3회초였습니다.

2아웃 1루 상황에 타석에 오른 디아즈가 연타석 투런 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5-1로 앞서며 KIA 선발 양현종을 강판시킵니다.

바로 이어진 3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낸 삼성은 4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2번째 투수 김태훈이 위기 탈출에 성공했지만, 5회 최형우의 홈런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합니다.

비록 경기는 삼성이 리드를 잡고 있지만, 경기에 앞서 강민호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지며, 원태인과 구자욱에 이어 어느덧 절반 가까운 전력 이탈 속 시리즈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 뒤 3연승 우승을 경험했던 유일했던 사례, 2013년의 주역인 삼성이 과연 다시 기적 같은 시리즈를 만들지는 우선 오늘 5차전을 잡느냐에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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