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야구지역

롯데 불펜 넘지 못한 삼성라이온즈…4위 추락·2연속 루징


상대 선발이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롯데 불펜 공략에 실패한 삼성이 주말 원정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합니다.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8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1회초선취점을 올렸고, 상대 선발 찰리 반즈가 2회 경기 도중 내려갔지만, 이어나온 투수들 공략에 실패하며 1-9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줍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두 자릿수 안타를 허용하며 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과 함께 시즌 3번째 패전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임창민도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2점을 더 내주며 추격 의지 자체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맥키넌이 3안타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재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도 타점을 만들지 못하며 2연패에 빠집니다.
KT위즈와의 홈 3연전에 이어 사직 원정까지 2번 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순위도 4위로 떨어지며 선두권과 멀어집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삼성으로서는 최근 들어 득점권에서 침묵한 타선의 회복과 피로감이 엿보이는 불펜진 회복이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삼성은 5월의 마지막 주,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이어갑니다.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