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확인하기 위한 한국 시찰단이 5월 23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의 38개 시민 환경 단체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월 2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경북도의회도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4월 도정질문 답변에서 이철우 지사는 "원전 오염수가 국내 연안까지 오려면 4~5년 걸리는 만큼 불안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야당과 동해안 어민들의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