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3명 가운데 1명이 해당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 따르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아파트를 특별공급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7천 5백여명으로 이 가운데 이사하거나 타지역으로 발령받은 사람은 2천 2백여명으로 30%였습니다.
대구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75.2%로 가장 많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71%, 조달청 조달품질원 66.7%, 신용보증기금 44.2% 등입니다.
대구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임직원 가운데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아놓고 지역을 떠난 비율은 25.7%, 경북은 18%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