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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볼 만한 전시와 공연은?

◀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 연휴도 여행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척 모임 가기도 쉽지 않아 답답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전시회나 공연을 감상하며 연휴 기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건 어떨까요?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권윤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권윤수 기자▶
코로나 19로 송두리째 변해버린 일상. '인류가 겪고 있는 이 기괴한 현실은 마치 만우절에 흔히 겪는 거짓말이 아닐까?'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울라프가 자신을 찍은 '누락된 의제, 37.5 아래'입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시대 상황을 담고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인터뷰▶김형국 대구 문화예술회관장
"팬데믹 시대이다 보니까 저희가 주제를 시대상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락된 의제 37.5라고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2개국, 351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동대구역광장,청라언덕 등 야외전시 중심으로 기획해 시민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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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를 가장 짧은 시간에 스타 작가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발칙한 질문의 주인공은 30대 젊은 예술가로 정답이 없는 연습 문제 등을 통해 우습기도 하고 씁쓸한 유머를 자아냅니다.

동물원을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곰 한 마리가 절규하는 작품에서도 블랙 코미디 같은 유머 코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이 마련한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유머랜드 주식회사' 전은 30대 작가들의 거침없고 솔직한 상상력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민 학예연구사/대구미술관
"젊은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유머의 다양한 맥락들, 또 동시대 미술에서 보여지는 표면적인 특징들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립니다. 

갤러리 프랑의 작품전에는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숯의 작가 이배, 쿠사마 야요이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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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공연도 많습니다.

극단 골목이 제3회 실험극 페스티벌을 열고 셰익스피어의 원작 '햄릿'을 주제로 7가지 창작극을 선보입니다.

각양각색의 창작극은 새롭고 도전적인 시각으로 실험극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추석 연휴 동안 집안에서도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제15회 DIMF의 대표작을 하루에 한 작품씩 릴레이 상영하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 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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