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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대행 첫 위닝시리즈

◀앵커▶
길고 긴 부진을 겪어온 삼성라이온즈가 8월 들어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출범과 함께 팀의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데요.

긍정적인 흐름이 더해진 팀은 12일, 6월 말 이후 거두지 못했던 위닝시리즈까지 달성했습니다.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8월 들어 거둔 4번째 승리, 비로 한 경기가 취소됐지만, 삼성은 KIA를 상대로 한 주중 맞대결에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한화와의 원정 이후 27경기 동안 7번의 루징시리즈를 포함해 단 한 번도 시리즈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이 그 부진의 고리를 끊은 겁니다.

선수단의 투지는 경기 막판 치열한 접전을 이겨냈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 / 삼성라이온즈▶ 
"홈에서 어렵게 해서 이겼지만, 선수들이 또 하고자 하는 투지가 있어서..."

8월의 시작과 함께 만났던 두산과 SSG에게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삼성. 박진만 대행의 색이 더해지며 승패를 떠나 경기력의 회복을 선보였습니다.

40경기 정도 남겨둔 삼성, 승패나 순위를 떠나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야구를 약속합니다.

  ◀박진만 감독대행 / 삼성라이온즈▶ 
" 항상 제가 강조하는 거는 팬들도, 그리고 선수들도 끝까지 긴장감 늦추지 않는 게임, 그런 좋은 경기력, 그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항상 준비 잘하겠습니다."

"가을야구의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지만 달라진 야구로 반등하는 삼성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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