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12월 4일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kt와의 원정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26득점을 기록한 머피 할로웨이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대헌, 정효근의 활약을 바탕으로 71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하루 전인 3일 선두 안양KGC를 잡으며 홈 3연승을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7승 9패로 원주DB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립니다.
3연패를 기록하며 8위 자리도 가스공사에 내준 kt의 추격도 이어졌지만,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경기를 펼친 가스공사가 끝내 승리하며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고, 상대 kt는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시즌 평균 득점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1라운드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이대헌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15득점과 5개의 리바운드,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는 이끌었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던 가스공사는 이번 연승 행진과 함께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원정에서 거둔 소중한 승리로 4연승을 거둔 가스공사는 오는 수요일인 7일 1게임 반 차이로 앞서 있는 창원LG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