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이 관련 통계가 있는 1986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월 11일 오전까지 집계한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울진 만 8천여 헥타르 등 2만 3,993헥타르로, 그동안 역대 최대치였던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2만 3,794헥타르를 넘었습니다.
현재 산불 피해액은 2000년 산불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울진 산척 산불의 진화율이 80%에 머문 가운데 산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산불의 피해 규모가 2000년 산불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