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아침 대구·경북지역에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 116건이 접수됐습니다.
수요일 아침 9시쯤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영천 임고터널 부근에서 28인승 시외버스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25톤 탱크로리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대구에서는 행인 13명이 눈길에 미끄러져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한편 이번 눈으로 도로통제가 대구에서는 팔공산순환도로 일부 등 6곳, 경북에서는 포항 죽장에서 기북 사이 도로 등 22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