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부는 한국전력공사의 내부 연구기관인 전력연구원에 허위 구매 자료를 제출해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혐의로 신재생에너지업체 대표 A 씨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16년 5월 전력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한 뒤 업체 두 개로부터 구입 대금을 부풀리거나 물품을 사지 않고 산 것처럼 허위 자료를 내는 수법으로 연구개발비 69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기 회사 전무와 짜고 연구개발비의 일부인 35억 원을 자기들이 운영하는 차명 업체의 운영자금과 생활비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