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와 경북 광공업 생산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고 소비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8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6.5로 2022년 8월과 비교해 1.8% 줄었습니다.
식료품이 15.6% 줄었고 섬유제품 13.7%, 기계 장비 8%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가 17.9% 증가한 것을 비롯해 1차 금속 8.9%, 금속가공 2.5% 늘었습니다.
경북의 8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9.3으로 2022년 8월과 비교해 8.6% 감소했습니다.
기계 장비가 34.5% 줄었고, 금속가공 22.4%, 전자·통신 12.1% 감소했습니다.
반면 의약품이 7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증기업 7.6%, 자동차 7% 늘었습니다.
8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1,053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고 경북은 1조 114억 원으로 34.6% 감소했습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3.1로 2022년 8월과 비교해 2.7%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판매는 2.8%, 대형마트 판매는 2.5% 각각 줄었습니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8월 판매액 지수는 88.4로 2022년 같은 달과 비교해 16.9%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18.8%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