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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대 두 번째 확진자 수···경북은 또다시 역대 최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도 폭증했습니다.


대구는 역대 두 번째, 경북은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0시 이후 어제보다 더 많은 대구 678명, 경북 485명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때문인데 그나마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에도 자가 진단키트를 통한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됩니다.

오늘 첫 소식 조재한 기자입니다. 

 ◀조재한 기자▶

대구는 672명 확진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20년 2월 29일 741명 이후 두 번째 많은 확진자입니다.

절반인 340명은 감염경로조차 확인되지 않는 등 동선 추적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확진 규모가 커졌습니다.

경북은 445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 58%나 늘어난 폭증세를 보입니다.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전문가들은) '외국처럼 급진적으로 올라갔다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방역이나 또 거리두기 때문에 서서히 증가하면서 오래 유지될 것이다.' 그런 가능성은 말씀하시는데 아무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확진자 폭증과 비교해 코로나 19 전담 병상은 50%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중증 병상 역시 가동률은 28.1%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델타의 5분의 1 수준의 치명률이 나타나고 있어서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의료체계의 부담이나 사망 피해에 있어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자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확진 경우에는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단축됐습니다.

밀접 접촉자라도 자가격리는 없어졌습니다. 

1월 29일부터 대구·경북에도 선별검사소에 자가 검사키트를 사용하는 신속 항원검사가 도입됩니다.

자가 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는데, 이상증상이 있거나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바로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설 연휴 뒤 2월 3일부터는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하고 양성일 때만 PCR 검사를 하게 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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