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양식 어민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풍에 대비해 육상수조 양식장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이나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히 저장하며,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 발전기의 작동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그물망의 작은 파손도 강풍과 파도로 인해 훼손 부위가 확대돼 양식생물이 유실될 수 있어 그물망과 연결 로프를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또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뒤에는 육상 수조 양식장은 모래나 펄과 같은 이물질을 신속히 제거해 2차 질병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 제공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