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의 한 고교생들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착취물 제작과 배포 혐의로 고등학생 2명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중학생이던 2023년 3월부터 같은 학교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SNS 등에서 친구들과 돌려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채팅방 등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남학생 4명에 대해서도 별건으로 조사하고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