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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대신 'N맥 축제'···비건 행사도 열려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명 'N맥 페스티벌'도 7월 6일 오후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2022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치킨 없이 맥주를 즐길 수 있는 N가지 방법을 상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콩고기 같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안주 시식회와 음악 공연, 비거니즘과 동물권을 주제로 한 거리 연설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경북대 비건 동아리 비긴과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한 N맥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공장식 축산과 기후 위기,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악화시키는 축제가 아닌 다른 생명을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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