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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연승 이어간 김천상무, 3달 만에 리그 1위 복귀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간 김천상무가 약 3달 만에 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7월 19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김천상무는 조영욱, 이준석, 강현묵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아산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인 김천은 전반 11분 조영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가더니, 전반 37분 추가 골에 이어 2-1로 추격당하던 후반 21분 강현묵의 헤더가 터지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습니다.

홈에서 4경기째 이기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김천상무는 시즌 12번째 승리와 함께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같은 날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FC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리그 1위에 자리합니다.



지난 4월 말 1위 자리를 경남에 빼앗긴 김천은 이후 김포와 안양, 부산과 경남과의 선두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2위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다,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팀 분위기를 다잡으며 연승을 이어가더니 결국 선두 자리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팀 상승세를 견인하는 조영욱이 벌써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 경기 조영욱이 득점을 이어간다면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을 쓰게 됩니다.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천은 오는 23일 저녁 선두 경쟁팀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위 지키기에 나섭니다.

(사진제공-김천상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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