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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4연패 탈출 김천상무…선두 부산과 승점 4점 차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온 김천상무가 천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 부산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습니다.

1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천안시티FC와의 34라운드 원정에서 김천은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의 득점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천은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치인을 중심으로 전반부터 천안의 골문을 노렸고, 상대 천안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칩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김천은 후반 1분 정치인의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하더니 결국 후반 12분 강현묵이 선취골을 기록합니다.

첫 득점과 함께 분위기를 가져온 김천은 추가 골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합니다. 후반 42분 실점과 함께 경기 막판 위기감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교체 투입된 구본철이 후반 추가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3득점 경기로 원정 4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가져옵니다.

원정에서 힘겨움을 보이던 정정용 감독은 원정 경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팬분들께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리그2 선두 부산이 경남전 승리와 함께 최근 6연승으로 승점 62점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승점 58점으로 추격을 이어가는 김천은 다음 라운드 3위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연승과 함께 선두와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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