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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호우예비특보···수요일까지 최대 100mm 비


대구와 경북 지역은 종일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8월 30일 오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주 황성 38mm로 가장 많았고, 대구 달성 28mm, 포항 27.7mm, 영주 18.1mm 등입니다.

경북 봉화 평지에는 오후 6시까지, 북동 산지와 울진 평지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수요일 밤까지 대구·경북 전역에 20~70mm, 경북 북동부에 100mm 이상 더 오겠습니다.

밤사이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2도 등 19~22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6도 등 23~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많은 비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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