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울진군이 지난 2019년 조성한 금강송 에코리움이 산림 생태 휴양 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됐는데, 지난 5년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진군이 지난 2019년 421억 원을 투자해 만든 금강송 에코리움.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가 인접해 있고, 산림 생태 체험과 치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휴양 단지입니다.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금강송 치유센터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안근수 송가람 서울시▶
"요가 프로그램도 하고 전시관도 설명해 주시고 숲속 탐방도 같이해 주시고 하니까 너무 가득 차고 유익한 시간이어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내려왔었거든요."
관광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 5년간 2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는데, 2024년 말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동욱 금강송 에코리움 치유센터▶
"힐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또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이 돼서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고 특히 이제 수도권에서 한 이용객의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서 오시고···"
또 금강송 에코리움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024년과 2025년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전종학 울진군 산림시설팀장▶
"울진이라는 힐링의 이미지와 함께 명품 금강송 숲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표 산림 관광 자원으로 브랜드할 계획입니다."
울진군은 금강송 에코리움과 함께 백암 산림치유센터, 구수곡 자연휴양림도 치유와 힐링 명소로, 코레일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