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이 오늘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집단희생 현장을 찾아 유족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는 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3차례 420구의 유해를 발굴해 수습했지만 아직 유해 3천여 구가 남아있다며 빨리 유해를 추가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피해 사실을 1960년 국회에서 조사한 희생 규모에 근접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해 발굴도 전국 단위로 계획을 세워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윤두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와촌면 박사리 반공희생자 추모공원을 찾아 유가족과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