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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주판 어디 갔어?" 1980년대 대구시청·경북도청

최근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합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원래 하나였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대구가 직할시가 된 1981년 7월 1일 전까지 대구시는 경상북도 여러 시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때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던 성서읍·월배읍·공산면, 경북 경산군의 안심읍·고산읍, 경북 칠곡군의 칠곡읍도 대구직할시로 편입됐습니다.

당시 공무원들의 업무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는데요, 두꺼운 서류철에 자를 대고 줄을 긋거나 만년필로 글자를 쓰기도 했고, 엑셀 대신 주판이나 전자계산기로 계산을 하기도 했습니다. 책상 위 재떨이에서 담배꽁초가 쌓여 가기도 했던 1980년대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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