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축허가 심의가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동물 화장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구청 도시계획위원회가 동물화장장 건축허가 심의를 열려고 하자 강하게 항의하며 막았습니다.
대책위는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이 동물화장장을 지을 수 있도록 서구가 방치했다"며 "주민 건강과 재산권을 위협하는데도 대법원판결이 날 때까지 이런 사실조차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서구청 측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추후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