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용 산림헬기 3대 중 2대가 기령 20년을 초과한 노후헬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헬기 47대 중 20년을 초과한 헬기가 66%인 31대였으며, 30년을 초과한 헬기도 9대에 이릅니다.
또 항공안전법상 1일 최대비행 시간은 8시간이지만 산불피해가 커지면서 교대 인원이 없어 최대비행 시간을 초과하는 사례가 올해 상반기만 44명, 58일이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산불피해는 2만 4,754ha, 피해금액으로는 1조 3,387억원으로 최근 들어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