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지역

경북119특수대응단 본격 활동.."국민 생명 보호"

◀앵커▶
경상북도 119 특수대응단이 포항에 둥지를 틀고, 통합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특수대응단은 2022년 봄 울진 산불과 봉화 광산 매몰 사고 당시,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경북에 집중된 원전과 화학 시설에서의 특수 재난사고에도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 3월 국내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울진 산불 때 투입된 헬기는 진화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 지난달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을 구조대원들이 열흘만에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권오석 항공대 대장▶
"울진 산불 때 저희들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항공대가) 대구에 있지만 헬기를 울진에 전진해서 끝날 때까지 저희들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같은 대형 재난 때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벌이는 119특수대응단이 포항시 기계면에 통합 신청사를 준공했습니다.

최정예 소방 인력 67명과 헬기, 구조차 등 장비 26대를 보유한 대응단은 항공대와 직할구조대, 직할구조대 구미지대로 조직이 구성돼 있습니다.

2013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로 창설돼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던 조직을 포항으로 통합했습니다.

준공식을 맞아 암모니아 운반 트럭 사고를 가정해 사고에 대응하는 시범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최재호 특수대응단 팀장▶
"119특수대응단은 특수한 사고인 유해화학사고, 화생방, 수난 사고 등 전문가들이 다 보위하면서, 현장 출동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그 의무를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견인 승리와 하늘이가 각종 특수 재난 상황에서 시민 구조에 맹활약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충기 구조견 핸들러(관리사)▶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났을 때도, 여기 있는 우리 하늘이가 투입되어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119특수대응단이 포항에 통합 신설되면서, 대형 자연재해와 각종 테러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졌습니다.

MBC뉴스 배현정입니다. (영상: 최현우, 영상 제공:경북 119특수대응단)


















배현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