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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소리에…불 난 집 지붕 위 가족 구조한 시민 표창장 받아

사진 제공 경북 경산소방서
사진 제공 경북 경산소방서

경북 경산소방서가 불이 난 주택 지붕 위로 대피한 엄마와 아이들을 구한 50대 이 모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4일 밤 9시 20분쯤 경산시 남천면에 있는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지붕 위로 대피한 41살 여성과 7살, 5살 남자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이 씨는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가다 아이들의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붕 위로 대피해 있던 7살, 5살 아들을 받은 뒤 41살 엄마를 구조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주택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5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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