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한파에 질병관리청이 저체온증이나 동상 같은 한랭 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며, "한랭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2월 13일까지 267명이 한랭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9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