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11월이 맞나 싶은 정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포근했던 낮 기온이 밤사이 떨어지면서 현재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고령의 가시거리 80m, 청도 120m, 군위도 150m로 가시거리가 좁혀져 있는 곳이 많습니다.
11월 21일 오전까지는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시고 안전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경북 동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낮에는 대구와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모레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내륙에 5mm 내외, 경북 동해안은 20~60mm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살짝 서늘하지만,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안동 5도, 포항 9도로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19도, 안동 17도, 포항은 20도까지 기온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챙겨 체온조절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고령 4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9도, 고령도 19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4도, 문경도 4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9도, 문경 18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5도, 봉화 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7도, 봉화 16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2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 이후부터는 점차 기온 내림세 보일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