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도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한 해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18만 6,93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510건꼴로, 전년보다 11만 7천여 건, 270% 급증한 수치입니다.
내용별로 보면 불법 주정차 신고가 10만 9천여 건으로 58%를 차지했고 안전 신고가 5만 2천여 건(28%), 생활불편 신고 만 7천여 건(9%), 코로나 19 관련 7천여 건 등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구미에서 4만 4천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가장 많았고, 포항 4만여 건, 경산 2만 9천여 건 등 순이었습니다.
경북도는 "도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졌고 코로나19 항목이 새로 개설돼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교통위반과 시설물 파손, 방역수칙 위반 등 주변에서 위험 요인이나 법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