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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구에 조성될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8월 23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총사업비 1,997억 원 규모의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대구 달성군 유가읍 일대에 로봇 테스트 필드가 구축돼 물류와 상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로봇의 품질을 검증하고, 안전성, 신뢰성 등을 실증합니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대구시는 산업부와 협업해 1차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적됐던 세부 과제 구체성 부족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 한편, 산학연으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를 조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인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지난 1차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로봇 산업이 서비스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통과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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