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농배수로 보수 공사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굴착기와 콘크리트 배수관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는 배수관로를 결합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었는데, 굴착기 기사가 뒤쪽에 있는 작업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