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당은 물론 선출직 공직자의 첫 번째 책무는 헌법을 수호하는 것인데도 홍준표 시장이 12월 11일 자신의 SNS에 '비상계엄 선포권은 국정에 관한 대통령의 권한이고 고도의 통치행위로 사법심사 대상이 안 된다'는 글을 올리는 등 민주공화국의 정치인으로도, 광역시장으로도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이 앞서 2024년 12월 7일 SNS에 "탄핵이 부결된 게 참으로 다행"이라며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해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추진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며 이는 윤석열 이후의 권력을 노리며 시대착오적이고 얄팍한 행보를 하는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대구시의 미래를 열어갈 수장으로는 낡고 무능력하다"며 정치를 떠나는 결심을 하고 시장직을 조기 사퇴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