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비상 대책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초속 53미터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19일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264곳과 야영장과 둔치주차장, 취약도로를 점검하고 위험 징후 지역 감시에 나섰습니다.
경북교육청도 힌남노 때 비탈면 붕괴 피해가 난 포항 대흥중에 대해 건물 외벽 훼손 부분에 대해 안전조치하고 침수 피해가 컸던 학교에 모래주머니를 추가 배치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