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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실종 사태'로 경북 벌통 7만 6천개 피해


전국적인 꿀벌 실종 사태로 경북에서 벌통 7만 6천 개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꿀벌 실종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경북에서는 전체의 13%인 벌통 7만 6천 개가 피해를 봤습니다.

이는 벌통 30개 이상 사육농가 중 피해 정도가 50%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여서 실제 피해는 20~3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농가에 도와 시·군 예비비 66억 원 등 사업비 1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벌 입식비와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꿀벌 실종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50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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