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대구지역 폐렴환자를 모두 조사해 코로나 19 감염자 5명을 확인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환자 514명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폐렴 환자 전원의 검체채취를 끝냈고, 음성 482명, 양성 5명, 검사 중 27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더해 기침, 발열 등 감기증상이 있는 모든 대구시 시민들을 2주간 검사해
혹시 있을 수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에 소요되는 2주에서 3주의 기간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약 4주 안에 대구를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