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가 2월 22일 27차 위원회를 열고 경북 영덕·포항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비롯해 167건에 대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열아홉 번째입니다.
경북 영덕·포항 국민보도연맹 사건 및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은 1946년부터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전까지 빨치산 토벌 과정 중 주민이 군·경에 의해 희생됐거나 보도연맹원이나 예비검속된 주민이 군·경에 집단 희생된 사건입니다.
2월 10일 기준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진실 규명 신청 건수는 만 3,200여 건에 신청인은 만 5천여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