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 휴학계 제출과 수업 거부가 진행되는 가운데 계명대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이 전면 수업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교양 거부에 대한 계명대학교 예과 1학년 성명문'을 통해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죽이기로 점철된 필수 의료 패키지가 시행된다면 대한민국 의료는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정부의 의료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기존에 전공수업 거부를 해 오던 학생들은 유급에 대한 우려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사정은 '대한민국 의료와 의학 교육의 열망'"이라며 "교양수업까지 포함한 전면 수업 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