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7월 29일부터 실시합니다.
대구시는 2024년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5월 참여업체 모집 공고 이후, 5개 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1년간 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설계 기술을 적용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건설 기간이 단축되도록 부지 조성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 이후 대구시와 사업 대행자는 토지 보상과 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6년 2월 신공항 착공에 나설 방침이며, 이후 2029년에는 TK 신공항을 조기 개항할 방침입니다.
이번 용역은 향후 사업 대행자(SPC)가 선정되면 실시 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시행하고 이전 부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기획재정부의 기부 대 양여 심의, 국방부와의 합의 각서 체결, 사업 시행자 지정을 거쳐 현재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