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이 대폭 늘 것으로 보고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은 K-2 종전 부지에서 165만여㎡, 통합 신공항 주변 지역에 330만여㎡, 수성알파시티 46만여㎡, 테크노폴리스 155만여㎡ 등 현재 천 47만여㎡(317만 평)에서 천 745만여㎡(528만 평)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에 대구의 5대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과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관련 산업 용지를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2 종전부지에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문화 수변 도시' 조성을 지원하고 5대 산업의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합니다.
통합 신공항 주변 지역에는 반도체·미래 자동차·스마트 항공 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전기차와 자율차를 아우르는 첨단 모빌리티 단지도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전체 직원의 30%까지 외부 개방을 늘리고 우수한 직원은 파견 기간을 현재 2년에서 5년까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청은 연평균 투자 유치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유럽과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전략 사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방침입니다.
또 조직 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해 직원 정원을 116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고 추가로 지원 인력 10명을 감축해 인건비 3억 원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제공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