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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지구 전투 전승 행사·칠곡 낙동강 축제, 함께 열려

사진 제공 경북 칠곡군
사진 제공 경북 칠곡군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왜관 원도심 일대에서 '제15회 낙동강 지구 전투 전승 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 축제'를 함께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막식을 비롯해 36가지 39대의 전투 장비 전시와 체험, 민·군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낙동강 지구 전투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특히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아파치(AH-64E)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한국형 기동 헬기인 수리온과 차륜형 장갑차 탑승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활용한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보입니다.

페인트탄 모의 소총 체험, 추억의 인식표 제작, 군 보급품 전시, 군복 착용 체험과 사진 찍기 등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4일에는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국방부 전통 의장대와 작전사 의장대 공연, 미 군악대 공연이 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참전용사와 민관군 인사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합 개막식을 열고, AI를 활용해 전투 영웅을 복원한 뮤지컬과 군집 드론 쇼, 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도 펼쳐집니다.

2작전사령관인 고창준 대장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장이었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라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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