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에 연료 절감 장치를 설치해 3년 6개월 동안 110억 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천 500여 대 시내버스에 연료 절감 장치를 달아 운행한 결과 100억 원가량을 절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료 절감 장치는 버스 기사가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했을 때 경보음이 울려서 운행 습관을 개선하는 기계입니다.
속도와 연비를 확인하며 운행하도록 해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공회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2021년부터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연료 절감 효과를 점수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