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3년 만에 다시 순찰을 시작합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 대구에 사는 외국인 15명으로 자율방범대를 재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어두운 골목길이나 공원 같은 범죄 취약 구역 5곳을 정하고 매월 1~2회씩 저녁 시간 합동 순찰을 벌입니다.
경찰은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주민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