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권의 대권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대구경북을 방문해서 지지율 역전과 함께 1위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홍준표 예비 후보로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 현안과 대구·경북지역 현안을 들어봤습니다.
◀김철우 기자▶
최근 지지율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아주 가파른데요, 몇달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상황같은데 여론조사 결과이긴 합니다만 이제 뒤집어졌다는 결과들도 나오고 있잖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골든 크로스된 게 지금 일주일이 넘었죠. 각종 여론 조사에서 골든 크로스를 이룬 것이 지금 한두개가 아니고. 나오는 여론조사마다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고 나오고 있죠.
"원래 그걸 저는 추석 전후로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우리 선거 전략 짤때도 추석 전후로 보고 짰는데한 2주일 일찍 와버렸어요."
◀김철우 기자▶
그런데 그걸 두고 역선택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저를 지지하는 계층은 진보층도 있고 호남도 있습니다. 호남은 제 처가, 집사람이 전라북도 부안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서 호남에서는 전북의 사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호남에서는 국민의힘에 거부 반응은 있어도 홍준표한테는 거부 반응이 없죠. 그래서 확장성을 바탕으로 해서 역전극이 일어난 것이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은 총장 시절에 당시 추미애 장관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지지율이 올라갔단 말이죠.
그렇다면 고발 사주 의혹 역시 그런 효과를 가져 온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장관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는 정말 그건 결정적으로 부당한 공격이거든. 그러지만 이번에는 만약 팩트가 있어 가지고 그런 문제가 발생을 했다면 그건 좀 다를 겁니다.
"그 내용을 보면 어느 검사인지 모르지만 검사가 작성을 해서 고발장을 김 웅의원에게 보냈고 김 웅의원이 당에 전달했고 그 과정에서 조성은이라는 분이 개입이 돼 있고. 그것까지는 팩트잖아요. 그럼 그 과정으로 보면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죠."
◀김철우 기자▶
이 사안 자체가 향후에 지지율 뿐만 아니고 정치 판세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정치공작이라고 하려면 허무맹랑한 일들이어야 됩니다.정치적 공방이 계속되고 그러나 사건의 팩트가 발표되고 그것이 증거로서 인정이 되면 그건 정치공작이라고 할 수 없죠. 그건 범죄니까."
◀김철우 기자▶
이번 3박4일 대구일정 그리고 또 추석이 민심의 변곡점에서 큰 분기점이 될 수 있거든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대구경북의 50년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겠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여야 후보 중에 저 밖에 없을 겁니다. 이제는 하늘길을 열어야 됩니다. 하늘길이 지금 인천공항에 98.2% 여객 물류가 지금 집중디 돼 있어요."
"그렇게 돼 있다 보니까 수도권은 계속 팽창 발전하고 지방은 소멸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길을 열자, TK에서도 인천공항과 다름없는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서 하늘길을 열자."
"하늘길을 열게 되면 첨단산업이나 그런 앞으로 미래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공항 근처로 오게 되죠."
◀김철우 기자▶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해 주시면 됩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우리나라 TK대통령이 5명 정도 나왔죠.그래서 5명 중에 가장 TK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해 주신 분은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미공단, 포항제철, 성서공단 그런 것 가지고 TK가 쭉 살아왔는데, 여러분들이 저를 다시 TK 대통령, TK출신 대통령으로 다시 한번 밀어주시면 TK 50년 미래를 이끌어갈 그런 산업 재배치를 해서 우리 자식들이 TK밖으로 나가지 않고 TK지역에서도 일자리가 풍부한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철우기자▶
후보님 수고 많으셨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