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현재까지 2층짜리 공장 2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공장 관계자 등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50여 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업체가, 2층에는 가구 제조 업체가 입주해있습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