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눈앞에 둔 시점, 삼성라이온즈가 다가오는 야구의 봄 어떤 팀과 주요한 시점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12월 20일 KBO가 발표한 2025 KBO 정규리그 일정에 따르면 삼성은 3월 22일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025시즌 개막전과 함께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토요일 오후 2시 개막전과 함께 키움과 2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삼성으로서는 앞선 2시즌 동안 키움에서 활약하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라도의 출전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며 삼성과 함께하는 후라도가 첫 등판 가능성이 높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이번 시즌 삼성의 선발 야구 가능성에도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말 2연전에 이어 주중 3연전 역시 홈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치르는 삼성의 2025시즌 첫 원정은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입니다.
삼성의 영구결번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팀이자, 지난가을 삼성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잠실 원정 역시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과의 주말 원정에 이어 삼성은 4월 첫 경기를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KIA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으로 시작합니다.
다시 보는 2024 한국시리즈로 시즌 초반 빅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 KIA와의 맞대결 역시 삼성이 다가오는 봄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입니다.
한편, 격년으로 펼쳐지는 '어린이날 3연전'의 경우, 지난해 홈에서 어린이 팬들과 함께했던 삼성은 이번 시즌 원정에 나섭니다.
삼성의 어린이날 상대는 2025년 새 야구장 시대를 여는 한화이글스로, 삼성은 대전의 새 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어린이날 시리즈로 치릅니다.
2024년 준우승 팀이자, 엄청난 관중 증가를 기록했던 삼성이 '야구의 봄' 좋은 모습을 보일지에 관한 관심은 그 여느 겨울보다 뜨겁게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