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임금체계 개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가면서, 3월 새 학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경북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무원 기본급 인상률 5%에 크게 못 미치는 1.7% 인상을 제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까지 인상하고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과 차등 없이 지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경북교육청이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으면 사상 처음 새 학기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